표준정비시간 실측업체 탐방 네 번째 :: 한국자동차기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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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표준정비시간 실측업체 탐방 네 번째

작성자: 관리자

조회: 6044 등록일: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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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정비시간 실측업체 탐방 네 번째경상북도 「천일1급자동차종합정비」 대표 오태식 Q. 표준정비시간 실측에 참여하게 된 동기A. 적정 정비요금이 공표된 ‘05년 이후에는 너무나 터무니 없는 정비공임을 지급받고 있으며, ’05년에 이후에 출시된 차종의 작업시간이 보험사에서 주장하는 AOS프로그램에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05년 이전에 출시된 동종 차종을 기준으로 정비요금이 지급되는 등 신차종에 대한 적절한 기준이 없어 보험사에서 지급하는데로 정비요금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Q.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발생한 불이익이 있는가A. 옵티마 차량과 K5 차량의 앞범퍼를 수리할 경우 K5 차량의 앞범퍼 작업이 옵티마 차량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보험사로부터 실제적으로 지급 받는 수리비는 K5가 더 적게 받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Q. 업체를 둘러보니 장비들이 모두 고가의 최신 장비인데, 이런 장비를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A. 자동차의 강판이 변하고 있고,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 장비나 작업 방식이 발전하는 자동차를 따라가지 못하면 고객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 운전자의 2차 사고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최신 장비를 선택했다. 도장작업을 하는 직원들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서 살이 쪗거나 피부가 좋은 사람이 드물다. 도장작업으로 인한 분진가루가 차안에 남아서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샌딩룸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Q. 표준정비시간 실측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A. 실제로 일한 시간에 대해서 그 대가를 받아야 한다. 전 직원의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주장하는 AOS프로그램을 불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자동차 정비업자들 스스로 작업시간을 측정하지 않아서 받지 못한 금액을 앞으로는 받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실측에 참여하는 업체가 생겨서 다행이다. Q. 실측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 있는지A. 작업은 물 흐르듯이 진행되야 하는데 촬영과 데이터 값을 정리하는 작업이 수반되어 시간이 많이 지연되다보니 표준정비 실측을 직원에게 시키면 잘 않하려고 한다. 보험사에서는 작은 금액을 가지고도 딴지를 걸고 있는 상황이라 직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지방의 특성상 대표자 본인이 직업 실측에 임하고 있다.  Q.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실측을 통해 기대하는 부분이 있는지A. 표준정비시간 실측만 놓고보면 현재는 보험사에서 인정하고 있지 않는 작업 공정이라 현실성이 떨어지는 작업방식이다. 당장은 보험사에서 인정하지 않아 경제적인 손해가 있지만, 제작사의 매뉴얼대로 수리하는 정비시간이 표준화되고 난 이후에는 지금과 같은 작업 공정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첨부파일 : 표준정비시간 실측업체 탐방 네 번째(보도 자료).hwp               표준정비시간 실측업체 탐방 네 번째(보도 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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