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車 정비 가능한 업소 늘린다…“대기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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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車 정비 가능한 업소 늘린다…“대기시간 단축”: 2024.06.12 10: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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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5천 예산 투입…1곳당 최대 250만원 지원
대상 장비 고장진단기,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
 
경기도가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2023.01.02.)’ 관련해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같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검사정비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원기간은 5월 8일~5월 29일으로 3주간 진행됐다.
 
해당 조례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이 대표로 발의해 제정됐으며,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2020년 21만대에서 2023년 52만대로 증가됐으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가 가능한 곳은 경기도 포함 전국 1517곳(자동차 제작자 직영정비소)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자들의 장비 개선을 위해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장 1곳당 최대 250만원씩 100개 이상 자동차 정비업체에 정비·검사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장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검사할 수 있는 자동차 고장 진단기와 배터리를 안전하게 탈부착하도록 도와주는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다.
 
김성환 도 택시교통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대기기간 단축, 접근성 향상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리자 : 남관우